
“직원 인건비도 없다”…인구부 표류에 저고위 증액예산 ‘0원’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한 가운데 저출산 정책 추진에 힘을 받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인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인구전략기획부(이하 인구부) 설치가 불투명해진 데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의 올해 증액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합계출산율 상승으로) 한창 스퍼트(속력)를 올려야 할 시기인데, (저출산) 기본계획을 만들거나 간담회 개최, 홍보할 예산이 없다”며 “3월엔 직원 인건비 줄 예산도 없...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