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급 우려…휴학 허가 불가피” 국립대 의대 학장 호소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을 승인할 수 없다고 못 박은 가운데 대규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 휴학을 허가할 수밖에 없다는 국립대 의대 학장의 호소가 나왔다. 강윤식 경상국립대학교 의대 학장은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대규모 유급이나 휴학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면 교육 현장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혼란스러워지고 이러한 혼란은 한두 해 만에 수습하기 어렵다”며 “근본적인 사태 해결이 이뤄지지 않는 한 학장인 저로서는 학생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