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연말모임 최대한 자제·가급적 자택에 머물러 달라”
노상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20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연말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 달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다시 한번 K-방역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새로운 거리두기 체제가 첫걸음을 떼자마자 연일 세 자리 수 확진자가 나오고, 급기야 사흘 전부터는 300명대에 진입했다. 지금의 확산속도는 지난 2월 대구·경북에서의 위기 상황과 흡사할 정도로 매우 빠르다. 특히 일상생활 곳곳에서...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