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지역 지정, 국내 감염병 유입 위험성 등 종합적 판단 필요”
노상우 기자 = 방역 당국이 일본을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본 내 확진자가 얼마가 된다든지, 지역사회 내 감염 사례가 몇 명인지 등에 따른 기계적인 판단은 쉽지 않다. 일본 내 감염자 수 발생 동향·최근 추이·일본 정부 대응 등을 고려해 국내 감염병 유입 위험성이 있는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요코하마항 인근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