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향한 무차별 마녀사냥 멈춰라”
시민단체가 정신장애인을 마녀사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과 방송에서 ‘정신질환’이 범죄의 원인이라고 예단하고 위험하다는 프레임을 강화하고 있다”며 “‘성장과정에서 겪은 가난과 사회의 외면, 정신건강시스템 안에서의 폭력적인 환경’이 범행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는 그 누구도 관심 가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현 경험’에 대한 주홍 글씨와 마녀사냥은 ‘조현 경험’을 하는 모든 당사자의 삶을 짓밟고 있다”며 “정신장애...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