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2 양성 유방암, 부작용 적은 새 치료법 실마리
HER2(사람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 2형) 양성인 유방암 환자에서 치료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을 줄일 새 치료법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연희·김지연 서울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정경해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안희경 길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GS) 유방암분과에서 국내 6개 기관과 함께 진행 중인 ‘Neo-PATH 임상연구’ 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20%가량을 차지한다. 다른 유방암과 비교해 재발률...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