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반도체난 뚫고 실적 하이킥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종 악재 속에서도 올 2분기(4~6월)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여전하지만 우호적인 환율에다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의 고수익 차량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아는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2분기 매출 컨센서스(예상치 평균)가 각각 33조1465억원과 20조32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2조2837억원, 1조8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날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