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기대했더니 벌금부터 내야 할 판”
“고용노동부 불법파견 판정에 정규직 전환을 기대했는데, 벌금부터 내야 할 처지입니다.”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비정규직노조)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한국지엠 창원공장을 상대로 농성에 들어간지 225일째인 25일 오전.농성장을 지키고 있던 조합원들은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농성 컨테이너를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내용이 적힌 성산구청의 통지서를 보여주며 한숨을 내쉬었다. 비정규직노조는 지난해 원청업체인 창원공장이 비정규직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