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20척 2.8조 수주…단일 계약 사상 세계 최대
강종효 기자 = 삼성중공업이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서는 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규모인 20척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8조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연료 절감기술과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된 스마트 선박으로 202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3척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2척, 51억 ...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