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도시 계획 흔드는 ‘도안 2-9지구’ 변경 안 숙고
대전시가 유성구 용계동 2-9지구 '중심상업용지'(33, 34블럭)에 '주상복합'(공동주택)을 신축하겠다는 민원을 받아 이를 수 개월째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재 용계동 2-9지구 33·34블럭은 '중심상업용지'로 지구단위계획상 공동주택용 주상복합건물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를 허용해 주려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야 하는데, 대전시가 이를 긴 시간 검토하는 것은 해당 건설사를 위해 100년을 계획해야 할 도시 계획을 변경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 특히 도시계획 수립 이후 체계적... [명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