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의대생들 참여 7회 자원봉사 체험캠프

삼성메디슨, 의대생들 참여 7회 자원봉사 체험캠프

기사승인 2013-08-02 10:42:01

[쿠키 건강] 의료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대표 조수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7회 삼성메디슨·청년의사 자원봉사 체험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캠프는 의료전문지 청년의사와 삼성메디슨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봉사활동과 무료 진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는 한국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후원했으며, 35개 의과대학 50명의 의대생과 의사 8명, 삼성메디슨 임직원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총 30여 시간 동안 서울시어린이병원, 성은실버요양원, 은혜가 가득한 집 요양원에서 중증장애아동과 치매, 파킨스병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자원봉사 교육도 실시했다.

또 삼성메디슨은 최신 초음파 의료기기를 지원해 참가자들이 환자들을 무료로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자원봉사 체험캠프에는 41개 의과대학 중 38개 이상의 대학교에서 300여명의 의대생들이 참여한 바 있으며, 캠프 과정에 포함된 자발적인 ‘1% 기부 서약’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일조해오고 있다.

삼성메디슨 측은 “메청캠은 의대생들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경험하고, 전문의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의사와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의료 문화를 확립에 자원봉사 체험캠프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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