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유럽연합(EU)은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4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Healthcare and Medical Technologies)’를 연다고.
이번 상담회는 한국와 EU 기업간 무역과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국이 마련한 비즈니스 캠페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EU Gateway Programme)’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유렵연합 28개국 중 13개국 36개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한·EU간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이 2009년부터 시행 중인 비즈니스 캠페인이다. 28개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우수 강소기업을 엄선, 한국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사무국에 따르면 은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전체 약 25%에 달하는 기업이 한국을 다시 방문한다. 상담회에는 최근 의료분야 화두로 떠오른 원격진단, IT와 융복합한 3D광학측정시스템, 의료 감염분야의 소프트웨어 기술 등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김태성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사무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EU기업과 한국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즈 관계를 맺어 그 어느 때보다 밀접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싸.
한편, EU 기업들은 방한 기간 동안 제3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4)에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헬스케어·의료기술 우수기업 기술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