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코리아테크(대표 이동열)는 6일 한국과 해외시장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기 ‘누리아이-58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 의료기기로 ‘안구건조증 치료 및 눈 주위 경미한 근육통 완화’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 측은 “누리아이-5800은 눈 마사지기로 눈 주위의 굳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눈물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며 “하루 2번 15분간 누리아이의 진동, 공기압, 온열 마사지로 꾸준히 마사지 해주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안압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아이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엄격한 국제 기준을 통과할 정도로 그 치료 효과와 안전성도 인정 받았다. 이와 관련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고, 일본 의료기기 외국제조업 인정서도 받았다.
특히 코리아테크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부산대병원과 부산백병원에서 의료용 진동기로서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실시해, 인공눈물과 안약보다 일부 안구건조증 치료에 효과적임을 증명했다.
‘NURIEYE-5800 고찰’ 임상시험은 안구건조증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유효성 입증은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시술 후 4주째 OSDI를 통해 증상개선을 평가했으며, 대조군1(인공눈물) 대비 시험용 의료기기의 우월성을, 대조군2(안약) 대비 시험용 의료기기의 비열등함을 입증했다.
또한 안압측정 결과 시험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대비 4주 시점의 차이가 좌안, 우안 모두 유의수준 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됐다.(p-value=0.0311, 0.0335). 회사 측은 “이는 시험군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의 특성상 눈 주위를 마사지 하는 기능으로 인해 안압의 감소를 초래한 것으로 판단되며, 안압의 상승은 녹내장 등 여러 가지 안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의 감소를 가져온 시험군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의 안전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세계적 권위의 안과 학술지인 영국 BJO(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누리아이의 임상시험 결과가 게재되며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입증 받은 바 있다.
이동열 대표는 “현대인들이 장시간 스마트폰과 PC를 사용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급증하고, 눈을 혹사시키기 쉬운 환경에서 한국인들이 눈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다”며 “안구건조증 및 눈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치료기기인 누리아이가 눈의 피로는 물론 몸과 마음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하는 온 가족 필수품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