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코클리어코리아는 2014년에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인의 인공와우이식 수술과 언어 재활치료를 후원하고, 문화 행사 등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장기철 대표는 “코클리어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고 건청인과 동일한 삶을 사는 사람이 국내에만 총 6000여 명이 넘지만, 아직까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암흑 속에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각장애인이 많이 있다”며 “난청의 고통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클리어코리아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사랑의 달팽이를 통한 청각장애인의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해왔다. 또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봅슬레이 김동현 선수의 인공와우 수술 및 기기 후원을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8년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