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지하철이나 버스에 타보면 10명의 9명은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과 인터넷서핑, 동영상 감상 등을 한다.
움직이는 대중교통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이러한 작고 밝은 빛을 발산하는 스마트폰을 장시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눈에 뻑뻑함을 느끼고 충혈되는 현상이 생기는 등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눈의 깜빡임이 적어지는 집중현상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시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눈물량이 감소하여 안구건조가 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단순히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눈이 피로해 지거나 눈의 깜빡임이 적어지는 집중현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뿐만이 아니라 노트북처럼 작은 글씨나 콘텐츠를 밝은 화면으로 가깝게 제공하는 기기들을 장시간 사용하는 현상이 눈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만약 노트북을 30분에서 1시간 이상, 또는 스마트폰을 10분 이상 사용하였을 경우 반드시 눈에 피로를 풀어주도록 하고 멀리보면서 눈운동을 해주는 것이 눈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시력저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기에 우리 눈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 우리의 눈도 운동이 필요하지만 눈 운동이라는 것 자체가 생소하고 실천의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이러한 눈운동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 오는 20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월드가전 브랜드쇼에 선보인다. 국내 최대 가전 마켓인 월드가전 브랜드 쇼(2014 WEBS)에는 눈운동기구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인 ‘아이존(대표 장석종)’이 참가해 자사가 개발한 눈운동기구 ‘퍼스널 스코프-EX(Personal Scope-EX)’ 제품 체험 기회와 눈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월드가전브랜드쇼에는 국내외 유명 프리미엄 가전이 거실, 주방, 취미, 웰빙, 혼수 등의 품목별로 전시되어 참관객에게는 가전제품의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고 참가업체들은 수출상담 및 판로개척 등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이존의 눈운동기구는 미국 피츠버그국제발명품전 대체의학부분에서 금상,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 대상, 대만 국제발명전 금상, 폴란드 국제발명전 금상 등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이존 측은 “국립대학교 교수가 임상실험을 통해 논문을 집필해 학회지에도 게재됐으며, SBS 아이디어 하우머치를 통해 검증 및 소개되는 등 국내외에서 검증된 순수 국내 개발 특허제품”이라며 “일반적인 안구운동, 눈주변 마사지 외에도 환경이 만들어져야만 운동이 가능한 원근교대응시, 명암운동, 양안융상 훈련 등의 눈에 필요한 모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서 아이존은 눈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눈운동기구(Personal Scope-EX)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장석종 대표는 “이번 2014 월드가전브랜드쇼 참여로 최대한 많은 관람객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참관객은 눈운동기구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녀시력으로 걱정하는 학부모, 본인의 시력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는 관람객에게는 눈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시력회복운동기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