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은 지난 2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멘스 헬스케어 비타민D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멘스 헬스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비타민D 표준화에 관한 국내 사례 연구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송정한 교수와 건국대병원 윤여민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으며, 비타민D 면역검사에 대한 최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세마나에는 지멘스 글로벌 본사 마케팅부서의 캐서린 소렌 박사(Katherine Soreng, Ph.D)가 참여해 비타민D 측정관련 표준화 작업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세미나에서 좌장을 맡은 민원기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최근 진단의학 분야에서 비타민D 표준화를 통한 검사의 정확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학술 세미나를 통해 비타민D 측정에 대한 최신지견과 국내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과거 비타민 D검사는 골다공증 예방 및 칼슘흡수의 척도로만 활용됐으나,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비타민D가 항암효과, 심장병예방, 치매 예방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명균 지멘스 헬스케어 진단사업본부 부사장은 “진단의학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을 진행하고 있는 지멘스 헬스케어는 전자동면역장비인 아드비아 센토(ADVIA Centaur)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표준화된 비타민D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진단검사 시장에 질 높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