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지멘스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은 지난 18일 중앙대학교병원과 함께 한국지멘스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방문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보탬이 되고 생명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멘스가 위치한 풍산빌딩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한국지멘스, 리인터내셔널 등의 임직원을 비롯하여 80여명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국내 헌혈율은 미미하게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헌혈자가 학생, 군인 등 특정 신분 및 연령대에 지나치게 몰려 있어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박현구 대표는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뿐 아니라, 구성원들 간의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 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전문성을 활용한 공익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부터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및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전국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매달 1회 직접 지멘스 장비가 실린 이동건강검진 차량으로 방문하여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 이동건강검진(Siemens Mobile Clinic)은 현재까지 전국의 25개 지역에서 약 1500명의 아동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