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는 산업 관련 협회와 기업 및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 100%’를 위해 협력하는 ‘2014년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6개 전문대학을 선정해 실시된다.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2014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을 원하는 기업과 진행하는 맞춤교육, 기업이 원하는 과제를 대학이 학생들과 수행하는 1팀 1프로젝트, 방학 중 기업 현장에서 기업을 이해하는 현장실습을 포함해 총 3개 사업이 전개된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습과정 수료 후 전원 해당 기업에 취업된다. 계원예술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사전에 기업을 이해해 기업의 적응도를 높일 수 있고, 기업은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 있어 양쪽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계원예술대학교에서는 실내건축디자인과, 건축디자인과, 전시디자인과, 영상디자인과,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게임미디어과 등 6개학과가 참여하며, 총 79명의 학생이 지원해 47개 기업에서 45개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수료생 모두 취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본 사업에 참여한 협회로는 (사)한국디자인기업협회를 비롯해 한국공간코디네이션협회, 대한건축사협회 산하 안양건축사협회, 한국전시장치협회, 한국무선인터넷콘텐츠협회가 있다.
한편, 계원예술대학교는 2014년 5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와 학생 취업률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