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클리어코리아, 귀걸이형 음향처리기 CP920 출시

코클리어코리아, 귀걸이형 음향처리기 CP920 출시

기사승인 2014-07-01 13:40:55

청각 임플란트 의료기기 업체 코클리어코리아(대표 장기철)는 작은 귀걸이형 음향처리기 CP920을 7월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6월에 출시된 뉴클리어스(Nucleus) 6 음향처리기 CP900 시리즈 중 하나인 ‘CP920’은 스탠다드형 모델 CP910에 비해 약 3㎜ 짧아졌고, 무게는 12%나 줄어들어 귀에 거는 인공와우 음향처리기 중 가장 작은 크기이다.

이 제품에는 업계 최초로 개발돼 환경에 따라 듣기 편안한 소리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사운드 아이큐(SmartSoundiQ™) 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사용자가 편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신용카드 크기 정도의 미니 사이즈 CR210 리모컨도 같이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휴대용으로 간단하고 편리한 사용을 원하는 인공와우 사용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클리어의 CP900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일체형 하이브리드 기술과 무선기술을 적용해 잔존 청력을 살려 하이브리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무선 액세서리인 폰 클립, 미니마이크, TV 스트리머 등과도 호환돼 더욱 효율적으로 듣기가 가능할 예정이다.

장기철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귀걸이형 음향처리기인 만큼 타회사 제품에 비해 귀에 걸었을 때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며 “CP920은 귀가 작은 환자나 양이환자로 무게에 민감한 환자, 액세서리 포트를 이용하지 않는 환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