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면 벽이며 옷장이며 스며드는 습기 때문에 걱정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나 습기와 함께 찾아오는 냄새와 곰팡이는 주부들의 영원한 장마철 골칫거리다.
장마철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비누 및 화장품 원료 쇼핑몰 ‘왓솝’에서는 장마철 습기 제거를 위한 다양한 DIY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먼저, 꼭 장마철이 아니더라도 항상 습한 욕실의 경우 에센셜 오일로 예방할 수 있다. 레몬에센셜 오일과 티트리에센셜 오일을 동일한 비율로 섞어 욕실 곳곳에 뿌려두면 곰팡이 예방은 물론 아로마 향기로 쾌적한 욕실을 만들 수 있다. 욕실 사용 후 1~2시간 가량 아로마 캔들을 피워두면 욕실 습기 조절과 잡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습기가 스며들기 쉬운 침구류와 커튼의 곰팡이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항균 스프레이로 예방할 수 있다. 에탄올 100g, 정제수 100g, 레몬e.o 30방울, 라벤더e.o 20방울, 티트리e.o 20방울을 섞어 여러 차례 흔든 뒤 커튼과 침구류에 뿌려주면 냄새를 없애주는 탈취효과뿐 아니라 항균효과까지 더해져 곰팡이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장마철에는 매일 사용하는 침구류에도 눅눅함이 느껴져 불편할 수 있다. 이러한 장마철 침구류 습기를 완벽히 제거하고 싶을 때는 중조(베이킹소다)를 침구류에 뿌린 뒤 20~30분 후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중조가 습기를 머금어 습기 제거가 가능하다. 이는 소파나 가구의 습기 제거에도 사용 가능한 방법이다.
만일 침구류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깨끗이 세탁한 후 반드시 햇볕에 말려야 한다. 건조가 마무리된 후 항균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은 보관 시에 도움이 된다.
제습기가 아니더라도 아로마 향초를 이용하면 집안의 냄새와 습기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굵은 소금을 그릇에 담아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냄새와 습기까지 잡아준다. 소금에 레몬즙 몇 방울을 추가하면 방향효과와 항균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수분을 흡수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숯은 세균의 번식도 막아줘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효과적이다.
곰팡이는 장마철 이외에도 습한 집안에서 쉽게 생겨나기 때문에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곰팡이가 생겨나는 것 외에도 가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철을 앞두고 비누 및 화장품 원료 쇼핑몰 왓솝에서는 항균스프레이 및 곰팡이 제거제 DIY를 위한 재료를 마련해 놓고 있다. 천연수제비누, KIT상품 등의 완제품 뿐만 아니라 아로마향초 재료, 유기농캐리어오일, 에센셜오일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 구매 및 활용 방법은 왓솝 홈페이지(www.whatsoap.co.kr)를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