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가 보이는 수학’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출판사 영국 디케이(DK)와 미국 교과서 출판사인 호튼 미플린 하코트(Houghton Mifflin Harcourt)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사의 수학 도서 중 우리나라 초등 수학 교육과정과 연계되며 작품성이 뛰어난 책들을 선별해 만들었다.
‘원리가 보이는 수학’은 책을 읽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개정된 수학교육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내용과 구성 또한 기존 수학동화와는 다르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가되 억지로 꾸며낸 이야기로 포장하지 않고, 실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수학 개념을 설명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의 경험을 비춰보며 수학 원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원리가 보이는 수학’은 개정 교육 과정에 맞춰 별도의 STEAM(과학, 예술, 수학 등 교과 간의 융합적 교육) 영역을 구성했다.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인물이 되어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고, 실제로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우주 비행사가 되어 달을 탐사하면서 북두칠성의 별과 별 사이를 잇는 선분이 몇 개인지 찾아보고, 별의 수를 더하며 수학 공부를 하는 식이다.
책을 통해 배운 수학 개념을 확인하고 서술형 문제 풀이의 원리를 익힐 수 있는 ‘표현형 워크북’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파악하고, 풀이 방법을 생각하며 식을 세워 답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서술형 평가에 대비할 수 있다.
‘원리가 보이는 수학’은 초등 수학 교육과정의 기본 영역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수, 연산, 도형, 확률과 통계 등 각 영역의 학습 체계와 목표에 맞게 구성해 수학의 기초 학습 능력을 골고루 쌓을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