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비책, 롯데면세점 본점 등 면세점 입점 확대

궁중비책, 롯데면세점 본점 등 면세점 입점 확대

기사승인 2014-07-10 09:14:55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소공동 롯데면세점 본점에 신규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궁중비책은 지난 4월 국내 면세점 1위인 롯데면세점의 ‘코엑스점’ 오픈을 필두로, ‘본점’ 입점과 더불어 이달 말 ‘잠실점’ 입점까지 연이어 면세점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최근 면세점 시장은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 관광객(이하 요우커족)의 급증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시진핑 효과’에 따른 ‘요우커족 1천만 시대’ 도래 예정, 중국의 ‘2자녀 정책’ 등에 따라 유아용품 시장도 더 커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궁중비책 매장은 요우커족이 절반 이상의 주 소비층으로 국내 유아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로서 젊은 연령의 중국 엄마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궁중비책 홍보 담당자는 “중ㆍ고가 한국 브랜드 제품의 쇼핑 선호도가 높은 요우커족의 소비 패턴에 따라 한방 유아 컨셉의 궁중비책만의 차별성으로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발신하고 있다”면서, “미국, 태국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궁중비책’이 면세점 입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중국법인을 설립한 제로투세븐은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연평균 39.9%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으로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중국시장의 유통 및 마케팅 노하우를 인정받은 제로투세븐은 유아동 종합몰 제로투세븐닷컴(중국) 오픈, 30년 전통의 영국 유아동 전문 멀티숍 브랜드 ‘마마스앤파파스’ 6호점 오픈 예정 등 중국 내에서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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