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어퓨가 선크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어퓨는 올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선크림 라인인 ‘퓨어블록’ 6개 품목의 누적 판매 개수가 40만개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어퓨의 퓨어블록 선크림은 내추럴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빠르게 흡수 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피부에 편안하게 작용하는 제품 특성과 어퓨 브랜드의 신선한 이미지가 시너지를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인기 원인을 분석했다.
퓨어블록 선크림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퓨어블록 내추럴 데일리 선크림’의 경우 지난해 한 케이블 TV의 뷰티 프로그램이 실시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유명 제품 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퓨어블록 제품의 성공에 힘입어 어퓨 매장 수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초 19개에 불과했던 어퓨 매장은 지난 7월 기준 31개로 63% 이상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측은 8월에도 4개의 매장이 추가로 오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어퓨팀장은 “퓨어블록 제품의 성공으로 어퓨의 소비자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선크림은 물론 워터푸르프 제품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