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졌다. 한강공원 등지에서는 열띤 거리 응원이 펄쳐졌고, 이에 힘입어 한국은 지난 14일 말레이시아를 3대 0으로 꺾은데 이어 2연승을 달성, 승점 6점을 기록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한강공원에서 ‘랜덤 게릴라TV’를 전개하는 스톤빔 서포터즈 6인은 반포지구를 찾은 시민들에게 스톤빔을 이용한 대형스크린으로 사우디전 경기를 방영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이벤트는 아시안게임 축구경기 뿐 아니라 프로야구와 드라마, 예능 등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80인치의 대형화면으로 방영해주는 행사로, 응모이벤트도 함께 병행해 당첨된 1등 9명에게 스톤빔을, 2등 12명에게 JVC HA-FX650, 3등 36명에게 JVC HA-FR26 등 고가의 경품을 선물로 전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할 경우 스톤빔 공식블로그에서 진행일정을 확인하고 한강에서 스톤빔 방영 모습을 직접 촬영해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스톤빔을 받고 싶은 이유’와 ‘활용 방법’을 포스팅한 후, 스톤빔 공식 이벤트블로그(http://blog.naver.com/stonebeam)에 덧글로 url를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이번 ‘게릴라TV’ 이벤트를 기획한 이민우 코앤링크 대표는 “상업적 행사에서 탈피해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가 체험하는 이벤트로 기획된 만큼 당초 20일까지 예정이었던 행사를 아시안게임 일정에 맞춰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톤빔은 ㈜코앤링크가 최근 론칭한 세계 최초 무선 빔프로젝터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의 영상 및 음성을 케이블 없이 출력할 수 있는 미라캐스트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OS 젤리빈 4.2.2 이상을 탑재한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넓은 지원폭과 영화를 비롯한 음악과 사진, 게임, 웹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 화면 그대로 대형스크린으로 이용할 있는 실용성까지 더해져 최근 늘고 있는 캠핑족을 비롯해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