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와보니 나체의 여성이 요리를”… 美가수 크리스 브라운, 사생팬 사진 공개

“집에 돌아와보니 나체의 여성이 요리를”… 美가수 크리스 브라운, 사생팬 사진 공개

기사승인 2015-05-09 00:07:55

긴급회동…[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미국 가수 겸 배우 크리스 브라운(26)이 자택에 무단 침입한 여성의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다.

브라운은 7일(현지시각) 새벽 일을 마치고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집에 들어갔다가 한 여성이 주방에서 나체로 요리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깜짝 놀란 브라운은 이 여성이 수건으로 몸을 감싼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브라운은 “집에 돌아와보니 정신 나간 여성이 있었다. 이 여성의 광적인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올린다”면서 “그가 적절한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 여성은 벽에 ‘브라운을 사랑한다’고 적고 브라운의 자동차에는 페인트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놓는 등 기물을 파손했다. 심지어 브라운의 딸 옷가지들과 애완견이 쓰던 도구를 버리기까지 했다.

이 여성은 무단 가택침입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자택 정문의 경첩을 빼고 몰래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브라운이 여성의 얼굴이 드러난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을 비난하고 있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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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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