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인해 보양, 건강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메르스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강화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인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충남 금산군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인삼 유통지인 금산 인삼약초시장에 인삼구매 문의가 월등히 많아지고 주문 물량도 20~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삼공사 역시 이달 들어 홍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외식업계에서도 인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식뷔페 자연별곡에서는 ‘원기보양 삼계죽’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산 수삼과 닭고기, 부추 등을 넣고 끓였다.
본죽에서도 수삼을 활용한 삼계죽을 출시했다. 삼계죽은 닭 육수에 푹 고아낸 닭죽에 수삼을 한 뿌리 통째로 올려 매년 초복 시즌에 인기가 많았다.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의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는 유황오리에 인삼, 은행, 당귀, 감초, 서리태 등 갖은 한약재와 찹쌀밥을 넣고 구워내는 대표적인 보양 메뉴다. 전통 진흙토기에 유황오리를 담아 섭씨 400도의 특수 유황오리 황토가마에서 3시간 이상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별곡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면역력 증진에 관심이 높은 만큼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보양메뉴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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