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남동철 프로그래머가 부산국제영화제의 작품 선정 기준에 대해 밝혔다.

25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용관, 강수연 공동 집행위원장과 함께 전양준 부집행위원장,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영화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세 편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에 포함된 것에 대해 “천만 영화를 염두에 두진 않았다”며 “작품을 선정할 때는 이 영화가 영화제에서 선보였을 때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올해를 대표할만한 한국영화를 보여주는 파노라마 섹션에는 천만 영화도 있고 흥행에 실패한 영화도 있다”며 “세 편의 영화는 올해를 대표하는 한국영화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10일 열흘 간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센텀시티, 해운대,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bluebell@kukimedia.co.kr

[쿠키영상] 가슴 드러낸 여성들 사진 찍기에 급급한 남성들…美 뉴욕 토플리스 시위

[쿠키영상] '하늘 나는 미쉐린?' LA 하늘에 나타난 기이한 물체의 정체는 UFO?

[쿠키영상] 들개-하마-임팔라 신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