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주바안’ 선정 이유… 제작자에 대한 믿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주바안’ 선정 이유… 제작자에 대한 믿음

기사승인 2015-08-25 19:13: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가 영화 ‘주바안’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용관, 강수연 공동 집행위원장과 함께 전양준 부집행위원장,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는 개막작에 대해 “개막작을 신인 감독의 작품으로 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개막작 ‘주바안’에서 가장 주목했던 것은 제작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 프로그래머는 ‘주바안’의 제작자 구니트 몽가에 대해 “30대 초반이지만 만든 작품 대부분이 칸 영화제에 초청된 실력자”라고 설명하며 “구니트 몽가가 제작한 영화는 기본적으로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또 김 프로그래머는 “개인적으로 ‘주바안’은 관객들이 보고 힐링이 될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요즘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는 분들이 이 작품을 보면 큰 용기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10일 열흘 간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센텀시티, 해운대,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bluebell@kukimedia.co.kr


[쿠키영상] 가슴 드러낸 여성들 사진 찍기에 급급한 남성들…美 뉴욕 토플리스 시위

[쿠키영상] '하늘 나는 미쉐린?' LA 하늘에 나타난 기이한 물체의 정체는 UFO?

[쿠키영상] 들개-하마-임팔라 신경전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