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주)설빙이 중국 최대규모의 니트시장을 소유한 의류제작 및 유통기업과 손을 잡고 절강성에 진출했다. 이는 중국 첫 진출지인 상하이 이 후 네 번째이다.
설빙은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외진출 1호점이자 중국 첫 진출지인 상해와 더불어 절강성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 선정에 특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두 지역이 중국의 산업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 때문이다.
최근 설빙은 항주설빙식음료유한공사(杭州雪?餐?有限公司)와 마스터프랜차이즈 MOU를 체결했다.
설빙의 절강성 지역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된 항주설빙식음료유한공사는 중국 내 의류·액세서리 분야 전문기업인 ‘런웨이룽의류유한공사’와 ‘린타이의류액세서리유한공사’의 공동투자로 설립된 식음료전문기업이다.
특히 ‘런웨이룽의류유한공사’는 절강성 최대규모의 의류공장을 운영하는 동시에 167개 기업으로 조성된 중국 최대규모 니트시장을 소유한 기업으로 설빙을 통해 식음료분야의 신사업 진출 및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절강성은 다른 성에 비해 좁은 면적으로 이루어졌으나 크고 작은 시장이 밀집되어 있고 중국 전역의 시장과 연결된 마켓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시장수량과 교역규모에서 상당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매우 높은 인구밀집도와 전국으로 흩어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한국과 중국, 세계와 중국을 잇는 교두보이자 설빙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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