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선물로 ‘칼슘’ 추천, 천연 칼슘으로 선택

수능 수험생 선물로 ‘칼슘’ 추천, 천연 칼슘으로 선택

기사승인 2015-11-03 14:49:55
뉴트리코어 비타민 제공

[쿠키뉴스팀] 2016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하루를 금 같이 보내며 체력싸움에 한창이다. 그 중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지속적인 긴장감이 불러오는 신경과민, 두통, 불면증, 수면 장애 등이다.

최근 수험생을 위한 영양제나 수험생 보약 선물로 많이 추천하는 것은 비타민이다. 그 중에서도 ‘칼슘’이 각광 받고 있다. 흔히 치아와 뼈를 튼튼히 해준다고 알고 있는 칼슘은 신경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유지시켜주고, 긴장과 흥분을 가라앉혀주며, 과민성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졌다.

칼슘이 고3 선물로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암웨이, GNC, 센트룸, 나우푸드, 커큘랜드 등 해외 유명업체들의 칼슘보충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나아가 아마존이나 아이허브, 비타트라와 같은 해외직구사이트를 통해 추천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계속 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칼슘 영양제가 합성칼슘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합성칼슘은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성 칼슘은 그 효과나 부작용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보조인자가 없는 단일 성분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힘을 얻고 있다. 천연 칼슘에는 칼슘의 흡수 속도와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 식이섬유, 인산 등 다양한 보조인자가 있는 반면, 대표적인 합성 칼슘인 탄산칼슘은 보조인자 없이 천연칼슘과 분자구조만 같을 뿐이다.

이러한 합성 칼슘은 혈중 칼슘 농도가 급상승하는데 기여한다. 장기 복용 시 혈액에 남아있는 칼슘이 혈관, 신장, 심장 등 주요 장기에 쌓이는 석회화 현상이 생기게 되고, 이는 결국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발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100% 천연원료 칼슘 보충제의 섭취를 추천한다. 천연칼슘인지 합성칼슘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제품 뒷면 라벨의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에 있다. 예를 들어 합성 칼슘이라면 ‘탄산칼슘’처럼 영양성분만 단독으로 표기되고, 천연 칼슘이라면 ‘해조 칼슘(칼슘 32%)’과 같이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된다.

원료만큼 중요한 것이 칼슘 분말을 알약이나 캡슐형태로 만들때 사용하는 ‘화학부형제’의 첨가 유무다. 100%천연 원료만 만들어졌다 해도, 화학부형제가 첨가되는 순간 합성칼슘으로 봐야 한다.

대표적인 부형제로는 제품이 습기를 흡수해 굳는 것을 방지하는 이산화규소, 원료 분말이 기계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 가루가 손에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가 있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들은 영양분 흡수율 저하, 성장억제, 규폐증, 고지혈증 등 다양한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연원료의 사용, 그리고 無 부형제의 기준에 부합하는 100% 천연원료비타민 브랜드로는 뉴트리코어 비타민을 비롯한 소수업체에 불과하다.

수능을 2주 앞둔 이때, 더 이상 수능기출문제에만 매달리기엔 시간이 촉박하다.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여 건강을 유지해야 할 때다. 그러기 위해 칼슘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지만 단순히 인터넷 상의 칼슘 추천 글, 순위와 같은 광고 글, 혹은 구매대행 사이트가 능사가 아니다. 제대로 된 100% 천연원료로 수험생의 건강까지 더 생각해야 할 때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