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맥주도 유통기한 위변조?

밀러맥주도 유통기한 위변조?

기사승인 2015-11-11 16:43:55
밀러 맥주도 유통기한을 위변조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사브밀러는 유통기한 위변조 논란에 대해 제품에 제조일자만 찍혀 나오는 오류가 있어 유통기한을 정확히 하기 위해 스티커를 붙였다고 해명했다.

밀러 맥주 수입사 사브밀러 코리아는 최근 자사맥주 밀워키 베스트 프리미엄 맥주의 유통기한을 캔에 스티커를 붙여 변경했다. 캔의 밑면에는 제조일자가 표시돼 있는데 원래 쓰여 있던 ‘유통기한: 제품밑면표시’ 위에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년’이라고 표시된 스티커를 붙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덜란드의 맥주업체 하이네켄도 자사 맥주 ‘데스페라도스’의 유통기한을 같은 방식으로 변경해 유통된 제품 전량 회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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