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 기업, 원조 노하우 배우러 독일 간다

월드클래스300 기업, 원조 노하우 배우러 독일 간다

기사승인 2015-11-13 09:46: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가 히든 챔피언 벤치마킹을 위해 11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독일, 스위스로 벤치마킹연수를 떠난다고 13일 밝혔다.

히든 챔피언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뜻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은 한국콜마, ㈜엘오티베큠, 비츠로셀, 더존비즈온 등 총 18개 기업 24명으로, 기업관계자뿐 아니라 KOTRA, 한국능률협회 관계자도 참여해 현지 연수를 위한 각종 지원을 할 예정이다.

6박8일의 일정 동안 참가자들은 4개의 히든 챔피언 기업과 1개의 글로벌 기업에 방문한다. 방문 업체는 산업 자동화 및 레이저 장비 글로벌 1위 업체인 트럼프(TRUMPF), 특수유리 제작 전문 히든 챔피언인 글라스바우 한(Glasbau Hahn) 등으로 원조 히든 챔피언의 성공 비결을 배울 계획이다.
또 BMW 본사를 방문해 히든 챔피언 기업과의 유기적 협업 상태에 관해 살펴볼 계획이다.

협회는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이하 NRW) 연방주 경제개발공사와 MOU도 체결한다. 이날 열리는 체결식에는 독일 NRW연방주 경제에너지부 차관인 귄터 호르체츠키 박사,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공동대표인 하버트 야코비 박사,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아시아총괄 국장인 아스트리드 베커 등이 참석한다.

체결의 주요 내용은 월드클래스300 기업 및 NRW연방주 기업들간 상호 협력으로, 이번 MOU체결로 월드클래스300 기업들의 기술 발전은 물론 양국의 전방위적 산업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goldenbat@kukinews.com
goldenbat@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