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IS, 파리 연쇄테러 자행 주장… “이번 공격은 ‘폭풍의 시작’이자 ‘성스러운 공격’”

[파리 테러] IS, 파리 연쇄테러 자행 주장… “이번 공격은 ‘폭풍의 시작’이자 ‘성스러운 공격’”

기사승인 2015-11-15 00:00: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1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IS 공식 선전매체는 이날 아랍어와 프랑스어로 된 성명을 통해 ‘8명의 형제’가 자살폭탄 벨트와 자동소총으로 ‘십자군’ 프랑스 수도의 여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IS는 “무슬림을 공습하고 (이슬람) 예언자 모하마드를 모욕하는 데 앞장섰다”고 테러의 동기를 밝혔다.

이어 “프랑스와 이들을 추종하는 자들은 IS의 표적으로 여전히 남아있다”거나 “이번 공격은 교훈을 얻으려는 자들에 대한 폭풍의 시작”이라고 협박하면서 추가 테러도 언급했다.

IS는 이번 테러를 ‘성스러운 공격’이라고 지칭하면서 자신들의 테러를 미화한 데 이어 파리를 ‘(십자군처럼) 십자가 휘장을 두른 혐오와 변태적인 도착 행위의 수도’라고 일컫기도 했다.

이들은 “공격의 표적은 십자군 프랑스와 독일의 (축구) 경기가 벌어진 스타드 드 프랑스로 정확히 선택됐다”며 “그 축구장엔 ‘프랑스의 바보’ 올랑드가 있었다”고 비난했다.

100여명의 사망자가 난 바타클랑 극장에 대해서는 “배교자 수백 명이 모여 흥청망청 매춘 파티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또 음식점 등 파리의 다른 곳에서 벌어진 총격 테러도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bluebell@kukimedia.co.kr

[쿠키영상] '서양에서 인기 폭발'…히맨 'HEYEAYEA' 실사 패러디 영상

[쿠키영상] '과감한 쩍벌춤'…섹시 걸그룹 레이샤 직캠

[쿠키영상] "봤냐? 내 솜씨!" 의기양양 수고양이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