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씨는 준비해 간 화염병 13개 중 한 개에 불을 붙여 던졌고 간호사들이 1분 만에 소화기로 껐다. 이어 회칼을 휘두르며 의료진을 위협하던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이씨는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잘못됐으니 치료비 1000만원을 물어내라”며 의료진을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5월부터 이 병원에서 당뇨 증세로 치료를 받은 이씨가 치료 초기 병세가 호전되다가 다시 악화되자 이번달 초부터 병원으로 치료비를 물어내라는 항의 전화를 수차례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씨의 난동으로 병원 일부가 불에 그을렸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씨를 조사한 뒤 폭행이나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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