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온라인 P2P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빌리는 유기농 막걸리 전문점 월향과 지난 3일 펀딩 성공 기념 감사 파티를 개최했다.
서울 중구 월향 광화문점에서 '모던韓 in 월향'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파티에는 빌리를 통해 월향에 투자를 진행한 1,2차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물놀이와 판소리, 한복패션쇼, EDM(Electronic Dance Music) 등으로 구성됐다. 월향의 정체성인 '한국적인 미'와 빌리의 '현대적인 투자 트렌드'가 결합된 콘셉트였다.
월향 이여영 대표는 "빌리를 통해 간편한 자금 조달 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소셜미디어(SNS)를 아우르는 홍보 효과 등 일거양득의 이익을 얻었다"며 "광화문점은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 음식과 미술 작품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월향은 대한민국 전역의 장인들이 생산한 최상품질의 막걸리와 전통주를 한 자리에서 마실 수 있는 직영체인으로 서울 홍대와 이태원, 신사동 등으로 영업범위를 넓히고 있다. 일본 오사카 매장의 경우 막걸리와 한식을 일본인들에게 알리는 한류전도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편 월향이 투자받은 금액은 총 5억원이다. 앞서 9월 15일 광화문점 개점을 위한 2억원 규모의 1차 펀딩을 시작했고 52시간 만에 초과 목표(3억3100만원)를 달성했다. 이후 11월 24일 1억6900만원의 2차 펀딩을 진행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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