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지난 5월 18일 ‘발전설비 제조기업의 자생력 강화 및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동발전이 추천한 협력사에 대해 내일채움공제 가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업무협약에 따라 발전설비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높이기 위해 협력 중소기업 23개사의 핵심인력 83명을 선정하여 핵심인력 공제가입 만기(5년)동안 1명당 매월 10만원씩(5년간 600만원) 내일채움공제 납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동발전 협력 중소기업인 A사의 경우, 업종특성상 생산 및 기술인력의 육성과 장기재직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새로운 복지제도를 마련하게 됐다. A사는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이 좋아 지원대상 외 12명을 추가로 가입시키는 등 전 직원의 50%에 해당하는 직원을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시켰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내일채움공제는 출범 15개월만에 가입자 수 1만명을 돌파했다. 중소기업청과 중진공에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재직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에 대한 세제감면혜택과 정부 지원사업의 평가우대, 보조금 지원 등 폭넓은 연계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남동발전과의 기관 협업은 내일채움공제 제도를 활용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모델의 틀을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라며, “중진공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이 정부 3.0 패러다임에 따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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