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부 김연미(42)씨는 두드러기가 부쩍 심해졌다. 가려워서 긁었더니 손바닥 만하게 커졌다가 사라지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덜컥 겁이 나기 시작했다. 약국에서 약을 먹으면서 버티다가 점점 두드러기 발생 횟수가 늘면서 결국 인근 병원을 찾기로 했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흔한 전신성 피부질환이다. 흔히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물질이 과다하게 유입되거나 면역체계 교란이 일어나면서 알레르기 등의 반응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두드러기는 원인을 분명히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이 힘든데, 이는 색소 침착이나 상처와 같은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아 만성화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광명 구로 두드러기 치료병원 하늘마음한의원 금천점 김성원원장은 “두드러기는 한랭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식사성 두드러기, 구진상 두드러기, 피부묘기증, 맥관부종 등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원인이나 형태에 따라 두드러기의 종류가 나뉜다”고 설명한다.
두드러기는 6개월을 기준으로 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로 나뉘는데, 만성화 될수록 원래는 반응하지 않던 알레르기 항원물질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정확한 원인요소를 찾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면역체계의 과잉반응과 이를 일으키는 알레르기 물질을 배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새는 장 증후군이 생기면서 혈액이 더러워지고 체내 면역체계 이상이 일어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인체 내 소화기는 음식물 섭취를 통해 외부 물질과 끊임없이 접촉하는 데 우리 장이 튼튼하지 못하면 필수 영양분의 흡수는 떨어지고 우리 몸 혈액으로 유입되지 않아야 할 물질들이 끊임없이 흡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