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위너(WINNER)가 선공개한 송민호와 남태현의 듀엣곡 ‘사랑가시’가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1년 5개월 만에 2016 프로젝트 ‘엑시트 무브먼트(EXIT MOVEMENT)’로 컴백하는 위너는 11일 0시 ‘사랑가시’를 선공개했다. ‘사랑가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엠넷, 벅스, 올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5개 국내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마카오,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공화국 등 총 6개 국가의 아이튠즈 싱글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기타 리프가 주축인 ‘사랑가시’는 송민호, 남태현의 개성과 애절함이 담긴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연인이 겪는 이별의 애틋함과 이별 후 겪는 그리움, 허전함 등의 복잡한 감정을 ‘사랑가시’라는 단어로 표현해냈다. 송민호가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에 전반적으로 참여했다.
위너는 음원공개를 1시간 앞둔 지난 10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 생중계 ’엔트리 나이트(ENTRY NIGHT)’를 진행하며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위너는 다음달 1일 공개되는 미니앨범 ‘엑시트:E(EXIT:E)’의 타이틀곡이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센치해’ 두 곡이고 공백 기간 동안 작사, 작곡한 50여곡 중 20여곡을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너의 단독 콘서트에 대한 공지가 조만간 있을 예정이라는 소식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bluebel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