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났어] CLC “다시 데뷔하는 느낌… 권은빈과 같이 연습하고 있어요”

[잠깐만났어] CLC “다시 데뷔하는 느낌… 권은빈과 같이 연습하고 있어요”

기사승인 2016-03-10 16:01: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여자친구, 마마무, 트와이스까지. 지금 가요계의 대세는 신인 여자 아이돌이다. 지난해 3월 데뷔한 씨엘씨(CLC)는 대세에 합류하기 위해 기회를 넘보고 있는 중이다. 5인조로 데뷔한 씨엘씨는 최근 2명의 멤버를 새로 영입해 7인조로 거듭났다. 그 중 한 명은 현재 방송 중인 Mnet ‘프로듀스 101’의 연습생 권은빈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프로그램과의 계약 문제로 인해 권은빈을 제외한 6명으로 활동 중인 씨엘씨를 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났다.

Q.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소감이 어떤가.

예은
“팬 여러분 앞에 오랜만에 다시 나오는 거라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첫 무대에 올라가면서 떨리기도 했고 다시 데뷔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새롭게 나온 만큼 저희끼리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왔습니다.”

Q. 새 멤버 엘키에겐 데뷔 무대였다. 홍콩에서도 활동했다고 들었는데 어땠나.

엘키
“일단 다 너무 신기해요. 씨엘씨 멤버들과 같이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죠. 홍콩에서 활동했다고 해도 드라마만 찍어봤어요. 한국에서는 가수로 데뷔한 만큼 느낌이 달라요.”

Q. 다른 멤버들도 새 멤버와 함께 하게 된 기분이 남다를 것 같은데.

승희
“사실 다섯 명으로 활동할 때도 우리가 무대를 잘 채우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새 멤버와 함께 연습도 하고 무대도 올라가 보니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느꼈죠. 전보다 더 즐겁게 할 수 있었거든요. 엘키와 같이 활동할 수 있게 돼서 기뻐요.”

Q. 5인조로 활동하다가 7인조로 활동하게 되면서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유진
“평균 연령이 어려졌어요. 하하. 그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새 멤버들 덕분에 기존에 갖고 있던 상큼한 매력이 더 강해진 느낌이 들어요.”

Q. 새 미니앨범 ‘리프레시(REFRESH)’ 수록곡 중에 씨엘씨가 직접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

승연
“‘리프레시’를 추천해주고 싶어요. 수록곡 중에 유일한 발라드곡이에요. 가사와 잔잔한 느낌이 좋아서 추천하고 싶어요. 또 ‘오빠친구’라는 곡도 있어요. 비투비 정일훈 오빠가 작사에 참여해준 곡이죠. 상큼하면서 통통 튀는 씨엘씨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Q. 권은빈이 합류한 씨엘씨의 완전체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씨엘씨 일동
“빠른 시일 내에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같이 연습하고 있습니다. 하하”

bluebell@kukimedia.co.kr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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