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재용 기자] 20대 총선에서 여야 잠룡이 격돌하는 대구 수성갑 선서구에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24일 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
먼저 김부겸 후보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말끔히 차려입은 정장 차림으로 선관위를 찾았고 김문수 후보는 8시55분께 기호 1번이라고 적힌 빨간색 선거운동 점퍼에 운동화 차림으로 선관위를 방문했다.
경북고 선후배 사이기도 한 두 사람은 먼저 악수를 한 뒤 후보 등록 서류 봉투를 들고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는 등록 절차에 들어갔다.
김문수 후보는 “지금 나라가 매우 어렵다”며 “새누리당이 안보 위기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성갑에서 반드시 이기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후보는 “이번이 3번째 등록인데, 대구시민이 시장은 한자리라서 주지 못하지만 국회의원 정도는 하나 주지 않겠느냐고 말씀 하셨다”며 “이제는 저 ‘대구 머슴아’한테 마음을 열어 기회를 한번 달라”고 말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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