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최재용 기자] 국내 최초의 자립형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대구대학교 K-PACE센터(소장 김화수)는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구대 경산캠퍼스 햇살광장에서 ‘아름다운 발달과 성장, 함께 걷는 우리’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K-PACE센터 재학생과 교직원, 대구대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의사소통 선언식과 발달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설문조사, 발달장애 바로알기 OX 퀴즈, 한마음 팔찌 만들기, 발달장애인이 본 세상 사진전 등이 열렸다.
또한 모범 장애학생 4명에게 특별장학금이 지급됐다.
대구대 K-PACE센터 김화수 소장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2월 처음 문을 연 대구대 K-PACE센터는 미국 미국 최초의 발달장애 고등교육기관인 내셔널루이스 대학(NLU)의 자매결연을 통해 설립된 국내최초 자립형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으로, 현재 46명의 학생들이 사회 진출을 위한 자립교육을 받고 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