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현안사업 논의

포항시,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현안사업 논의

기사승인 2016-04-24 16:03:46
"2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당선인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손을 맞잡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제공=포항시>"

[쿠키뉴스 포항=최재용 기자] 포항시는 2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시정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명재 국회의원과 김정재 당선인,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정 전반에 관한 주요 현안 설명과 국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포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주요 핵심사업과 당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현안보고에서 영일만항 조기 건설, 포항~안동간 국도31호선 확장사업,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과 칠포재즈페스티벌 등 지역의 내년도 국비 확보 대상사업을 비롯해,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포항운하 주변 재정비촉진 개발사업 등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 함께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명재 의원은 “19대 국회 의정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더 치밀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응해 지역 현안사항 해결과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정재 당선인은 “이제는 총선에서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포항 발전만을 생각할 때”라며 “향후 관계부처에 국비확보의 당위성과 사업시행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건의된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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