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박권현)는 26일 전남도의회를 방문해 경제관광문화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문화 및 관광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시작된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경북·전남도의회 상생교류사업 추진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날 양 의회 도의원들은 정부의 문화융성 기조에 맞춰 경북과 전남의 국내·외 대형 문화프로젝트 추진 시 지역의 우수 문화상품을 교환 전시하고, 지역민들이 상호 교류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관광분야에서는 전남의 전통음식과 경북의 고택 등 우수한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협력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권현(청도)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의 상임위원회가 서로 화합해 지역의 문화·관광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논의한 사항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