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대본 리딩 사진 공개… ‘또 오해영’ 후속으로 7월 11일 첫 방송

‘싸우자 귀신아’ 대본 리딩 사진 공개… ‘또 오해영’ 후속으로 7월 11일 첫 방송

기사승인 2016-05-31 16:53: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가 오는 7월 11일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

31일 제작진은 ‘싸우자 귀신아’에 출연하는 그룹 2PM 옥택연, 배우 김소현, 권율 등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봉팔 역의 옥택연과 여고생 귀신 현지 역의 김소현, 혜성 역의 권율 세 사람을 비롯해, 김상호, 강기영, 이다윗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옥택연과 김소현은 극 중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또 권율의 오싹한 수의학과 교수 연기는 호기심을 자아냈고 김상호의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를 펼쳤다. 여기에 강기영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이어지자 대본 리딩 현장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는 후문.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눈인 ‘영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 드라마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싸우자 귀신아’는 호러와 코믹, 액션, 감성 멜로 등 다양한 장르가 녹아 있어 놀라움과 유쾌함 상반된 감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며 “대본 속 캐릭터를 살아있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또 오해영’ 후속으로 오는 7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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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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