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대학특성화사업(CK) 3개 사업단 신규 선정

대구한의대, 대학특성화사업(CK) 3개 사업단 신규 선정

기사승인 2016-09-05 11:30:46
- 대학자율유형에 지역사회 웰니스 HSE전문인력 양성사업단
- 국가지원유형에 청소년 중독 ACE전문가 양성 및 食藥同One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쿠키뉴스 경산=최재용 기자] 대구한의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 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 3개 사업단이 신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CK(대학특성화)사업은 정부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대학자율유형에서 ‘지역사회 웰니스 HSE전문인력 양성사업단’과 국가지원유형에서 ‘청소년 중독 ACE전문가 양성사업단’, ‘식약동(食藥同) One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이 선정됐다.


지역사회 웰니스 HSE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인간의 건강(Health)과 안전(Safety)을 도모하고 공학적 편리성(Ergonomics)을 추구하기 위해 보건학과 건축학 지식을 통섭(統攝)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HE Track(건강, 건축 융합트랙)과 SE Track(안전, 건축 융합트랙)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NCS기반 직무분석을 통한 특성화 전공 및 트랙을 설정해 HSE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청소년 중독 ACE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청소년 중독교육프로그램 특성화 교육을 통한 ACE역량(Assessment 진단역량, Counseling 상담역량, Education 교육역량)과 융복합적 실천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교과과정으로는 CURE과정과 전공연계 융합교과목 운영, Action Learning 수업진행, 현장과 연계한 전공 심화교과목 등이며, 비교과과정으로는 CARE과정과 청소년 중독의 진단, 상담 및 교육을 위한 지역사회와 대학이 연계한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食藥同 One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은 食·藥·同·One track 융복합 교육체계를 통한 한방식품 소재의 성분 및 효능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약선식단 개발과 조리능력을 갖춘 창의인재를 양성한다.

대구한의대는 이번에 신규 선정된 3개 사업단과 함께 지난 6월 중간성과 평가에서 계속 지원사업단으로 선정된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2019년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대학자율분야에 대형과제로 선정돼 지난 2년간 사업을 수행한 한방산업과 연계한 HAPPY AGING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지난 5월에 발표된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3년간 160억 7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대학이 강점을 지닌 한방웰니스 산업분야를 대학특성화 영역으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해온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대학특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른대학과의 차별화와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특화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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