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투명한 공동주택 선거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 투명한 공동주택 선거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6-09-21 15:49:12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상북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경북도회와 공동주택 선거관리 투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선거 등을 전자투표로 실시해 건전한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도는 개별 아파트의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경상북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안)’을 개정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이나 동별 대표자 등을 전자투표로 선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사실 그동안 공동주택 선거와 관련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등 개선의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 국토교통부의 중앙공동주택지원센터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동주택관련 민원상담 건수 5만3800여건으로, 이 가운데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등 선거관련 민원이 1만5300여건으로 전체 민원상담 건수의 28.4%를 차지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주택의 선거과정이 보다 깨끗해져 보다 신뢰받는 공동주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내 공동주택의 전 단지에 전자투표가 가능하도록 업무지원 및 지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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