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11개월만인 지난 8월 이용자수 20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따릉이 이용자수가 8월 20만1242명을 기록해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따릉이는 지난해 9월 1만3820명으로 출범했지만 올해 1월 이용자수는 1만7866명으로 저조했다. 지난 3월 4만9040명을 기록한 따릉이는 5월 9만2043명으로 증가폭을 보였다. 서울시는 이용자수 증가에 맞춰 총 대여소 450개와 거치대 5600개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전사고는 총 12건으로 자전거 결함사고 8건, 운전자 부주의 사고가 4건으로 나타났다.
관련 민원은 출범 이후 총 224건으로 설치지역 확대건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사용 불편, 1시간 사용시간 초과시 추가 과금에 대한 내용이었다.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2시간 요금제를 시행해 이용 체계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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