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천=최재용 기자]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지난 8일 평산아카데미에서 ‘한방기반 건강식품 및 발효식품개발 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올해 초 교육과정 공모를 통해 경북 내 여러 지역의 특화된 산업분야와 여성일자리를 연결시킨 맞춤형 교육과정의 하나로 추진됐다.

대구한의대가 위탁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취·창업을 위한 소양교육과 해당 분야별 전문 실무훈련이 7개월간 실시됐다.

강재화 교육생은 “막연하고 불안하게만 생각했던 취업이나 창업에 대해서 일자리사관학교의 교육과정을 통해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사회에서 당당한 여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겸 여성일자리사관학교장은 “경북 지역 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창업에 성공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써 활동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