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의성=최재용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각종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한 ‘의성군 통합관제센터’를 가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최유철 의성군의회 의장, 최태림 도의원, 김수문 도의원, 박권욱 의성경찰서장, 남교희 의성교육장 등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성군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교통·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산불감시, 청사방호 및 시설물관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돼 있는 700여대 CCTV의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 연계해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상황조치를 합동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14년 10월 ‘의성군 통합관제센터’구축 계획 수립이후 2년 만으로,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근무한다.
관제센터는 연면적 592㎡, 2층 규모로 사무실, 관제실, 회의실, 장비실, 경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의성군은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을 위해 의성경찰서,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 통합관제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시범 운영이 끝나는 다음 달 중순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통합관제센터는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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