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속리산휴게소, 분실물 무료 택배 서비스 호응

도공 속리산휴게소, 분실물 무료 택배 서비스 호응

기사승인 2016-10-11 18:07:18

[쿠키뉴스=최재용 기자] “잃어버린 물건과 함께 고객 감동 서비스까지 보내드려요.”

한국도로공사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청원방향)휴게소의 분실물 무료 택배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속리산휴게소는 지난 2013년부터 고객이 잃어버린 물건이 있으면 택배를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돌려주는 분실물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속리산휴게소는 올 들어 지난 7월말까지 108건의 분실물을 찾아 이 가운데 23건을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돌려줬다.

분실물은 주로 휴대전화와 안경, 의류 등이 많지만 간혹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구두, 유모차 등을 분실하는 경우도 있다.

분실물 무료 택배 서비스는 휴게소 고객들에게 잃어버린 물건과 함께 고객 감동 서비스까지 선물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속리산(청원방향)휴게소 이철수 소장은 “간혹 고객들 중에는 ‘물건을 찾아줘서 고맙다’면서 과자나 과일을 들고 오시거나 ‘사례금을 보내고 싶다’며 계좌번호를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며 “항상 고객들의 입장에게 감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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